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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상식의 틀을 깨라 | 가미오카 다카시 | 매일경제신문사

by 지식편집자 2023. 8. 30.

발뮤다의 창업자 '테라오 겐'과 '가미오카 다카시'기자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책입니다. 테라오 겐의 자서전 '가자, 어디에도 없던 방법으로' 를 읽고 그의 엄청난 팬이 되었습니다.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1. 꿈은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행동에 옮기기 시작하면 스스로 꿈과 현실의 격차를 깨닫고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할 수 있으니까요.

2. 꿈을 이루는 프로세스는 기획을 실현하는 프로세스와 같아요. 간절한 염원으로 '꼭 되어야 할 모습'을 떠올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는 거죠. 스스로 의무감이 느껴질 정도로 확신이 드는 기획을 제안한다면 실현될 확률은 확연히 높아질 것입니다.

3. 실패는 '가능성을 실험한 결과'일 뿐이죠. 실패를 거듭한 끝에 성공에 이르는 프로세스를 겪어봤으니 더는 실패가 두렵지 않은 거죠.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까요. 다양한 실패를 경험한 사람이 실패하지 않는 법이니까요.

4. 인생의 결단에 있어서도 일의 결단에 있어서도 같습니다. 스스로 납득할 만한 결정을 내리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인생에 있어서 중요한 방침'을 정해두는 것이 좋죠. 그 방침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무엇을 해내야만 하는가'를 생각하면 저절로 떠오를 겁니다. 참고로 제 인생의 방침은 '완전히 불태우는 것'이에요. 그런 모습에서 저는 아름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어떤 일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없을지와 관계없이 어쨋든 '완전히 불태우기'로 마음먹었어요. 그러기 위해 살아가고 있다고 말할 수 있죠.

5. 인간이 기뻐하는 '보편적인 요소'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있어요. 세상에는 개개인에게 최적화된 서비스가 많이 나와 있긴 하지만, 인간에게는 대중적인 성향도 있잖아요.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어 인기를 끄는 대중성이라는 것 말이에요.

정말 맛있는 요리는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는 있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맛있다고 느낍니다. 공통의 미각이 있기 때문이죠. 그렇게 '인간이 기뻐하는 보편적인 요소'를 꿰뚫어 보고 만든 제품은 반드시 세상에 받아들여 집니다.

5. 자신이 가지고 있는 어휘가 풍부할수록 적절한 단어를 고를 수 있겠죠. 어휘력을 갈고닦는 방법은 다양한데, 말씀대로 가장 간단한 방법은 '독서'입니다. 농담이 아니라, 10년 후 자신이 극적으로 변할지 도 몰라요. 언어 능력을 단련한다면 말이죠.

6. 저는 항상 '오늘'을 인생의 정점으로 삼고 싶어요. 하루하루가 결전의 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오늘 큰 성과를 내야 한다', '오늘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마음으로 모든 일에 임합니다.

7. 자신을 시험하고 자기 자신을 알아간다. 그리고 또 다시 자신을 시험한다. 그것을 반복하는 거죠. 그렇게 생각하면 자신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 하드코어한 인생을 사는 편이 좋은 것 같기도 해요.

8. 인생은 '누군가의 만남'으로 크게 바뀝니다. 인간은 혼자서 살아갈 수 없기 때문에 만남을 소중하게 여겨야 합니다.

9. 세상에 운이라고 불리는 것은 '노력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요. 노력에 대해서는 그 '목적'도 중요한데, 가령 '부자가 되고 싶다'라는 자신의 욕망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람은 타인의 협력을 얻기 어려워요. 사람은 '인간을 위해', '누군가를 위해' 노력하는 이에게 아낌없이 협력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협력을 얻기 위해서는 최종적으로 '진심'이 결정적인 요소가 되죠. 간절한 염원이나 마음이 있는 사람은 무엇인가를 할 때 최선을 다해요. 그 진심은 누구든 예외 없이 느낄 수 있어요. 그렇게 사람의 마음은 움직이는 거죠. 포기하지 않고 인간을 위해 진심으로 무엇인가를 하려고 든다면 분명 누군가가 협력해줄 겁니다. 아니, 다들 그냥 보고만 있지 않을 거에요.

10. 발뮤다는 발뮤다의 가치관이나 세계관을 제품이라는 형태로 전하고 있어요. 발뮤다는 인간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 제품은 멋진 체험을 전하기 위해 존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