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리뷰41

[책 리뷰] 벤저민 그레이엄, 증권 분석의 창시자, 더 클래식 벤저민 그레이엄, 증권 분석의 창시자, 더 클래식 투자 격언 중에 라는 말이 있습니다. 특정 분야에서 오랜 기간 검증된 사례와 이론 그리고 대가들이 있는데, 그것들을 학습하지 않고 실행한다는 것은 참으로 무모한 일입니다. 투자 거인들의 의사 결정 방법을 배운다면 올바른 선택을 할 개연성이 높아집니다. 에 대해 심도 있게 학습하고자 합니다. 벤자민 그레이엄은 '가치투자의 창시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주식 투자를 '투기가 아닌 계량적 분석에 기반한 합리적 탐구 과정'으로 바꾸며 투자 분야 자체를 개척한 인물입니다. 이 책 은 벤자민 그레이엄을 살펴보는 입문서로 적절합니다. 책이 얇고 읽기 쉽습니다. 본격적으로 그의 투자 방식을 살펴보기 전에 벤자민 그레이엄이라는 인물을 엿보기에 좋습니다. 책은 1부와 .. 2023. 9. 4.
[책 리뷰] 책장을 정리하다 | 나루케 마코토 | 비전코리아 책 는 일본의 유명 다독가인 나루케 마코토가 쓴 책장 정리 기술과 서평 쓰기 기술을 정리한 책입니다. 실용적인 팁이 많습니다. 그가 출현한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조그마한 도서관 수준의 책을 보유하고 있고 잘 정리 되어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나루케 마케토는 3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일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장이 된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현재는 투자컨설팅 대표이자 서평 블로그인 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저자는 '책장을 남의 시선에 드러내는 것은 자기 자신을 성장시킬 절호의 기회'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런 면에서 블로그에 서평을 쓰는 일은 다른 이들과 소통하기 위한 좋은 수단이며 동시에 자신을 성장시키는 수단입니다. 배달의민족 김봉진 대표도 비슷하게 '과시적 독서가'라는 개념을 이야기합니다. 본인이 읽.. 2023. 9. 4.
[책 리뷰] 물류의 길 | 서병륜 | 삼양미디어 저자 서병륜 회장은 LogisALL 이라는 물류 그룹의 회장입니다. 30대 초반에 대우중공업에서 엔지니어로 일하던 그는 회사 내부 정책에 의해 원치 않게 영업사원으로 일하게 됩니다. 3년간 영웝사원으로 일하면서 국내 물류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인프라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대우중공업에서는 해당 일을 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고 30대 중반에 '한국물류연구원'이라는 회사를 설립하며 창업에 나섭니다. ​ 당시 물류라는 단어 자체가 알려지지 않은 시기였습니다. 혼신을 다해서 연구하고 글을 쓰며 물류라는 단어를 알리고 자신을 브랜딩하고 전문성을 쌓았습니다. 1인 기업으로 시작하여 현재는 아시아 전역에 진출하였고 연간 매출 1조 5천억원 규모의 기업이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는 목적이 단순히 돈을 벌.. 2023. 8. 31.
[책 리뷰] 기독교의 발흥 | 로드니 스타크 지음 | 좋은씨앗 종교 색깔이 물씬 나는 책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종교적 관심이 아닌 블록체인을 공부하다 읽게 된 책입니다. 초자연적 설명이 아닌 사회과학 분석 모델을 기초로 초기 교회 확산의 원인을 설명하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저자는 2천년 전에 시작된 미약했던 예수 운동이 어떻게 당시 거대했던 로마제국을 3백년 만에 복음화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사회과학적 방식으로 서술합니다. 종교 사회적 현상을 계량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가 신선합니다. 너무나도 탁월한 책입니다. ​ 기독교 전파 과정을 읽으면서 이 세상은 "복잡계 네트워크"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애착관계로 이어진 사회적 네트워크가 종교 전파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설명에 상당한 통찰을 발견했습니다. 네트워크 효과와 지수함수적 성장은 오늘날 복잡계 물리학.. 2023. 8. 31.
[책 리뷰] 상식의 틀을 깨라 | 가미오카 다카시 | 매일경제신문사 발뮤다의 창업자 '테라오 겐'과 '가미오카 다카시'기자와의 인터뷰를 정리한 책입니다. 테라오 겐의 자서전 '가자, 어디에도 없던 방법으로' 를 읽고 그의 엄청난 팬이 되었습니다.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흥미로운 책입니다. 1. 꿈은 적극적으로 도전하는 것이 중요해요. 일단 행동에 옮기기 시작하면 스스로 꿈과 현실의 격차를 깨닫고 그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할 수 있으니까요. ​ 2. 꿈을 이루는 프로세스는 기획을 실현하는 프로세스와 같아요. 간절한 염원으로 '꼭 되어야 할 모습'을 떠올리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을 거듭하는 거죠. 스스로 의무감이 느껴질 정도로 확신이 드는 기획을 제안한다면 실현될 확률은 확연히 높아질 것입니다. ​ 3. 실패는 '가능성을 실험한 결과'일 뿐이죠. 실패를 거듭한 .. 2023. 8. 30.
[책 리뷰] 미적분의 힘 / 스티븐 스트로가츠 지음 / 해나무 수학이 얼마나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학문인지, 그리고 얼마나 실용적인지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흥미로운 일화로 책이 시작됩니다. ​ ​ 리처드 파이먼이 말한대로 신이 사용하는 언어인 미적분을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챕터 별로 다시 한번 정독하는 것부터 시작하려 합니다. ​ -------------------------- (1) 미적분학은 어려운 문제를 단순하게 만들려고 한다. 미적분학은 단순성에 과도하게 집착한다.... 미적분학이 복잡해 보이는 이유는 복잡한 문제들을 다루기 때문이다. 사실, 미적분학은 지금까지 인류가 맞닥뜨렸던 가장 어렵고 중요한 문제들을 풀어왔다. 미적분학이 성공을 거둔 비결은 바로 복잡한 문제를 단순한 부분들로 쪼개는 데 있다. ​ (2) 미적분학은 분할하여 정복하는 전략을 극단적으로,.. 2023. 8. 30.
[책 리뷰] 자연이 마음을 살린다 | 플로렌스 윌리엄스 지음 | 출판사 더 퀘스트​ '자연이 마음을 살린다'는 도시의 삶 속에 자연의 필요성을 이야기 합니다. 인간이 자연에 있을 때 어떠한 효과를 갖는지 뇌 신경과학 관점에서 분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도시 내 공간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환경 분야 저널리스트로 책 집필을 위해 2년에 걸쳐, 해당 분야의 과거 및 최신 이론을 연구하였고, 관련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 일본, 핀란드, 스웨덴, 싱가포르 등 여러 국가를 방문하였습니다. 직접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피부로 체험하고, 해당 국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였습니다. ​ 사람들은 자연에 있을 때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경험적으로 이해하고 있지만, 이를 실증적으로 입증한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최근까지도 신경과학 분야에서는 자연과 뇌의 .. 2023. 8. 30.
[책 리뷰] 부의 미래 누가 주도할 것인가? 디지털 자산혁명이라는 거대한 흐름을 소개하는 책입니다. 1. AI 로보어드바이저가 나무의 열매라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은 나무의 줄기와 같다. 줄기 없이 열매를 맺을 수 없듯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없이 AI 로보어드바이저의 발전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을 발전시키려면 먼저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는 걸림돌이 있다. 개인 데이터가 함부로 유출되거나 악의적으로 사용될지 모른다는 사람들의 우려이다. 블록체인이 대안되 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면 내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고, 또 데이터 제공에 대한 보상도 받을 수 있어서 결과적으로 산업이 양질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2. 이더리움을 개발한 비탈리 부텔릭은 18살 때 비트코.. 2023. 8. 27.
[책 리뷰] 리더 디퍼런트/ 사이먼 시넥 / 세계사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조직원들이 가치를 공유하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는 여기는 조직은 장기적으로 성공합니다." 이러한 조직 문화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감정과 관련된 화학 물질을 기초로 설명하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긍정적 화학 물질: 엔드로핀,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 부정적 화학 물질: 코르티솔]을 기초합니다. ​ 1. 신체에서 일반적으로 행복이라고 할 수 있는 감정을 담당하는 화학 물질은 크게 네 가지이다. 바로 엔드로핀, 도파민, 세로토닌, 옥시토신이다. 우리가 행복이나 기쁨을 느낄 때는 항상 많든 적든 이 네 가지 화학 물질 중 하나 이상이 우리 혈관에 흐르고 있다. 이 물질들은 매우 현실적인 목적으로 존재한다. 바로 생존이다. 2. 엔드로핀과 도파민은 개인적인 이.. 2023. 8. 26.
[책 리뷰] 나는 이런 책을 읽어 왔다 / 다치바나 다카시 / 청어람 미디어 ​ 일본을 대표하는 지성인 다치바나 다카시가 쓴 입니다. 책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본인이 어떤 책을 읽어왔는지 소개합니다. 그리고 책의 중요성, 지적 호기심, 서재, 출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룹니다. 다치바나 다카시는 철학, 뇌과학, 우주, 생물학 등 다루는 주제가 광범위 합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루기 위해 무수히 많은 책과 논문을 읽습니다. 그의 사무실은 건물 외관의 고양이 일러스트로 '고양이 빌딩'으로 유명한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책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 책을 너무나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공감이 많이 되었습니다. 저자는 책을 출간하고 칼럼을 기고하기 위한 목적으로 무수히 많은 책을 구입하고 공격적으로 독서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습을 하며 본인이 성장합니다. 그리고 다루는 주제가 광범위.. 2023. 8. 26.
[책 리뷰] 될 일은 된다 / 마이클 싱어/ 정신세계사 가장 인상 깊게 책 중 하나가 구본형 선생님께서 쓰신 '깊은 인생'인데 그것 이상으로 큰 울림을 받았습니다. ​ 삶에 자신을 내맡기는 실험을 했을 때, 그의 삶이 얼마나 충실하고 평안해 질 수 있는지, 그리고 예상하지도 못한 경이를 체험할 수 있을지를 이야기합니다. Life Knows Better! ​ 1. '삶이 내 앞에 가져다주는 사건들을, 나를 내 자아 너머로 데려가기 위해 온 손님처럼 대할것.' 혹여 내 개인적 자아가 불평불만을 늘어놓는다면 나는 그 상황을 기회 삼아 자아를 내려놓고 삶이 주는 것에 내맡기기로 했다. ​ 2. 나는 삶에 모든 것을 내맡겼을 때 얼마나 놀라운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를 이미 어느 정도 경험한 상태였다. 나는 과감히 뛰어들어 삶의 흐름에 몸을 맡길 준비가 되었다. ​ 3.. 2023. 8. 26.